“안녕하세요 올해 노벨문학상을” 뚝…전화 끊어버린 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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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490_fHJTWLQR_a8c41f0c61fae409acd1a58a6b6c84335ad9c94f.jpg“미쳤네요. 그들 모두 미친 것 같아요.”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캐나다 출신 시인 앤 카슨(76)은 8일(현지 시간) 수상자 발표 직후 아이슬란드 공영방송 RUV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유머 섞인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웨덴 한림원이 자신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었다.카슨은 2022년 아이슬란드 시민권을 취득한 뒤 시각예술가인 남편 로버트 커리와 함께 현지에서 살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시의 매력에 대해 “아마 지금은 시가 산문보다 유용할지도 모른다”며 “모두가 서두르는 가운데 시는 더 빠르고 짧아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호메로스는 예외다. 호메로스의 시는 짧지 않다”고 농담했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에 대해서도 “만나는 사람 거의 모두가 자신을 시인이라고 한다. 적어도 본인들은 그렇다고 주장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노벨상 수상으로 독자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재치 있게 답했다. 카슨은 “출판사는 그러길 바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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