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이던 항공기 내 승객 보조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해 탑승해 있던 168명이 전원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11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경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7편 탑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옆자리 승객이 옷으로 보조배터리를 덮은 뒤 승무원이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에 담가 곧바로 불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보조배터리를 쥐고 있던 탑승객은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불로 항공기에 타고 있던 168명이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이날 새벽 대체 항공편을 투입해 제주행 운항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