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내홍이 고조되고 있다. 13일로 예정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와 14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코앞에 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뼈있는 발언을 내놓으며 더불어민주당 내 전운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X(옛 트위터)에 “어려움 없이 부모 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혈세로 온갖 호사는 다 누리면서 힘없는 서민들에는 더 가혹하고, 소액의 서민 복지 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이 과일 사 먹을 돈 몇천 원이 없어 마른침 삼키고, 몇 만원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밥 굶는 사람, 차라리 가족들 껴안고 죽어버릴까 고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삶의 현장 뒷골목을 돌아보며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처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