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호수 미드호의 수위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드호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콜로라도강 유역의 물 부족 사태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7일 기준 미드호의 수위는 해발 1040.5피트(약 317.1m)를 기록했는데, 90년 전 미드호가 조성된 이후 가장 낮은 수위다.미드호는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의 경계에 위치한 호수로, 1930년대 중반 후버댐이 건설되면서 형성된 인공 호수다. 2000만명 이상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미드호는 파월호와 더불어 콜로라도강에서 가장 중요한 저수지로 꼽힌다.지난달 미드호와 파월호의 총 저수량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드호가 최저 수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파월호 역시 수주 안에 사상 최저 수위로 내려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콜로라도강은 약 200만㏊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7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