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서장 242명중 118명 교체…‘향피제’ 전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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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99_uXScQCF7_1e301e616288990bc3442164c3c98de90fa28998.jpg경찰이 주요 간부를 출신지가 아닌 지역에 보내는 향피제(鄕避制)를 경찰서장 인사에 처음으로 전면 적용했다. 고향에서 근무하는 경찰 간부가 지역 인사들과 얽혀 수사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찰서장은 관할 지역의 치안과 수사를 총괄하는 자리다.경찰청은 13일 총경 41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상 직위는 385개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이나 시도경찰청 과장을 맡는 계급으로 총경 인사는 보통 연 2차례 이뤄진다. 이날 인사로 전국 경찰서장 24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18명이 바뀌었다.교체된 서장 118명은 모두 향피제를 적용받았다. 원칙적으로 출신 시도 밖 지역으로 발령을 내고, 이게 여의치 않으면 같은 시도 안에서도 생활권이 다른 지역에 배치했다. 경남이 고향인 서장은 다른 시도로 발령을 내고, 만약 경남에 남더라도 고향과 생활권이 겹치지 않는 곳으로 보내는 식이다. 지역 연고에 따른 봐주기 수사나 유착의 소지를 인사 단계에서부터 막겠다는 취지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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