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를 주장하는 등 마찰을 빚고 있는 데 대해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합의한 데에 배신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그렇다”고 답했다.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영국을 방문해 한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 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도 괜찮다면서도 “가운데에 있으려면 끝까지 가운데에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산 경유 공급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렇다”고 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내 감정이나 기분의 문제보다 좀 더 복잡한 사안”이라며 “우리가 강력한 파트너를 잃는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