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지 닷새 만에 경기도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하는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도는 단순한 예산 삭감에 그치지 않고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 지방재정제도 개편 등을 병행해 8월 말까지 재정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도는 10일 도청에서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 ‘재정위기 극복 전략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재정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방향과 세부 과제를 논의했다.주 부지사는 회의에서 “도지사께서 지난 5일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셨다”며 “올해 한 해의 문제가 아니고 내년에도 여건은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위기는 상시화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인을 정확히 짚어야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온다”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시대에 뒤떨어진 지방재정제도”라고 지적했다.AI 시대에 산업 구조와 부가가치 창출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복지 수요는 증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