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침대에 묶인채 숨진 11살 아이…두번 탈출에도 경찰은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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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1031_1fVbe3iE_84a7e5ca4f6491bebed418e16593a2b9568a498e.jpg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다 숨진 11세 아동이 사망 전 수차례 구조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이 아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다 6일 숨진 아이는 사망하기 전 2차례 교회를 벗어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그는 먼저 2일 오전 교회 인근 편의점에서 편의점을 방문한 남성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 남성은 아이를 경찰서에 데려다줬다. 하지만 경찰은 아이를 교회로 돌려보냈다.이튿날 아이는 또다시 교회를 나와 인근 식당에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식당 관계자는 다시 한번 아이를 파출소에 인계했다. 이 때 아이는 경찰에 “외할머니에게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경찰은 천안시와 함께 교회 현장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아이를 보호시설로 인계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아이의 행동 특성 등으로 인해 인계 시설을 찾지 못했다.결국 경찰은 아이의 외할머니에게 긴급 응급조치를 결정해 고지한 뒤 법원에 접근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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