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필수접종 백신 18→11종 축소…보건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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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1031_UHIkbCrX_f96f29c80120c01312a96bc4d5bcc82f4b416434.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린이 예방접종 권고 대상을 11종으로 줄이고 홍역·볼거리·풍진(MMR) 혼합 백신을 개별 백신으로 분리 접종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서명식에서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질병 11종에 대한 예방접종만을 최고 수준의 권고로 인정한다”며 백신을 여러 차례 나누어 맞는 방식을 공식화했다.이번 행정명령은 기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8개 권고 질환을 11종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일 제제로 투여되던 MMR 백신은 홍역, 볼거리, 풍진으로 분리해 각각 다른 날 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미국 기존 권고가 과도하며 자폐증 유발 등 부작용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을 재차 피력했다.반면 미국소아과학회(AAP) 등 12개 주요 보건단체와 28개 주 정부는 이번 축소 방침에 반대하며 기존 18종 권고 일정을 유지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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