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도 아스팔트 위 운수노동자…“폭염 대책, 공허한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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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48_90cE1rvS_405ec1681024c742152c3183b10d15e5f95f162b.jpg여름철 60도에 육박하는 도로와 항만·활주로·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운수 노동자들이 폭염 속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11일 촉구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폭염 현장순회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실효성 없는 폭염 대책이 운수 노동자들을 폭염 속에서 위험하게 일하도록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폭염 작업장에서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작업장 인근에 휴게시설이 없는 데다가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제대로 된 휴식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최재환 공항항만운송본부 수석부지부장은 “정부는 폭염안전 5대 수칙과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을 말하지만, 사실상 현장에서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지침들이 강제성 없는 권고에 불과하고 회사의 말 또한 부족한 현장 인력과 휴게시설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성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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