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이 온스당 44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단서를 제공할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0.26% 오른 온스당 4431.34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6.68% 상승한 데 이어 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최근 몇 주간 주요 지지선인 온스당 4000달러를 웃돌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등에 힘입어 투자 수요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반등에도 금값은 지난 2월 말 이란전쟁 발발 직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15% 낮다. 시장의 관심은 12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중간값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에는 0.4% 하락했다.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