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힙합 전설’ 투팍 쐈나” 30년만에 재판…갱단 두목 회고록 ‘결정적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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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국 힙합계를 대표했던 래퍼 투팍 샤쿠르 피살 사건이 약 30년 만에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오랫동안 미제로 남았던 사건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결정적인 단서는 피고인이 직접 펴낸 회고록과 공개 발언이었다.10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 법원은 투팍 살인 공모 혐의로 기소된 드웨인 케피 디 데이비스(63)의 재판을 위한 배심원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 약 75명의 배심원 후보를 상대로 심사가 진행되며 본 재판은 약 5주간 이어질 전망이다. 데이비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투팍은 1996년 9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옆 차량에서 날아온 총탄을 맞았고 엿새 뒤 숨졌다. 당시 25세였다. 수십 년 동안 총격범과 범행 배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서 미국의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수사가 다시 움직인 계기는 데이비스의 ‘자기 고백’이었다. 과거 갱단 사우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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