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년前 술이 찰랑찰랑…만리장성 인근 무덤속 청동 항아리서 3.7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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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48_7E3vi4DF_2de5e3e1b1a83f98bc5e635fe3bed65dd72e2de4.jpg중국 만리장성 인근의 한 무덤에서 약 2300년 전 사람들이 마셨던 것으로 추정되는 곡물 기반의 알코올 음료가 발견됐다. 밀봉된 청동 항아리 안에는 약 3.74리터(ℓ)의 액체가 남아 있었으며, 분석 결과 기장, 밀, 보리 등을 이용해 만든 곡물 발효주로 확인됐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 구위안시 산자바오 묘지에서 전국시대 진나라 시기의 청동 항아리와 그 안에 담긴 액체가 발견됐다.산자바오 묘지는 전국시대 진나라 장성으로부터 약 2㎞ 떨어진 곳에 있다. 닝샤문화재고고학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이곳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시작해 전국시대 무덤 183기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79기는 진나라 문화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고학자들은 이곳이 당시 만리장성 일대의 요새와 방어시설에 주둔하던 병사와 주민들을 위한 공동묘지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39호 무덤에서는 진나라 문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마늘 머리 모양의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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