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늘어난 5대은행 기업대출, 3분의 2는 대기업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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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722_H7TVuR1y_4646045af1be053daa845ffd7011fd901cb713ad.jpg올해 들어 늘어난 국내 시중은행의 기업 대출 가운데 3분의 2가 대기업 대출이었다. 은행들은 정부 기조에 맞춰 신기술 등 첨단 산업에 투자하는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고 있지만,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12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들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77조7084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2조9830억 원 늘었다. 이 가운데 21조9558억 원(66.6%)이 대기업 몫으로 집계됐다.5대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개인사업자 포함)은 지난달 말 685조453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6% 늘었다. 자영업자에게 나간 개인사업자 대출만 같은 기간 0.4% 느는 데 그쳤다. 기업 대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0.2%에서 지난달 말 21.9%로 높아졌다.담보 대신 기술을 평가해 빌려주는 기술 금융에서도 시중은행의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다. 은행연합회 기술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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