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후 도주한 경찰관…아내로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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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4053_zpb857mT_0e2acc581597550b6a286c1334ca6b195feeb608.jpg현직 경찰 간부가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내고 현장을 떠난 뒤 아내를 내세워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전남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사고 이후 A 경감의 배우자가 경찰서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출발지 등을 추적·확인한 결과 거짓 진술인 것으로 드러났다. A 경감은 아내의 진술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자신이 직접 운전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A 경감의 음주 여부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경찰은 전날 A 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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