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100개 준비하라, 하나는 내것”…中경제개혁 이끈 주룽지 前총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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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722_Jnul5bHw_9280e0e8d7c800e3144e1548f58bf51a5710a1bc.jpg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부실 국유기업의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중국의 경제개혁을 이끌었던 주룽지(朱鎔基)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12일 베이징에서 숨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향년 98세.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핵심 경제 브레인으로 꼽혔던 주 전 총리는 1928년 후난성 창사에서 태어나 칭화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특히 그는 덩샤오핑(鄧小平) 전 주석이 시작한 중국의 시장경제 개혁을 완성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단 평가를 받는다. 적자에 빠진 국유기업을 과감히 합병하고 대대적인 인원 감축을 주도해 1990년대 중국 경제의 체질을 바꾼 개혁가로 통한다. 일각에선 당시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하고, 급속한 시장경제 도입으로 빈부 격차가 확대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을 성사시켜 고속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도 그의 공로로 평가된다. 이후 중국은 글로벌 경제체제에 편입돼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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