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12일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까지 ‘파묘 공방’을 거듭하며 거친 설전을 벌였다. 정청래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2002년 대선 당시 김민석 후보의 탈당 이력을 재차 언급하자 김 후보는 “대선을 망쳤는데 그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배신 아닌가”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진 2022년 대선에서 정 후보가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봉이 김선달’에 빗대 불교계가 거세게 반발한 사실을 거론하며 역공한 것이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초접전 구도 속에 이날 진행 중인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수위를 넘나드는 난타전을 벌인 것이다.● 金 “선호투표 불복할 건가” 鄭 “음모론 넘어 정치 공작”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팀 정청래’는 선호투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