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희토류 수출이 미국과 일본에는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네덜란드에는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희토류를 전략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13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인용한 대외경제무역대학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중국의 희토류 및 관련 제품 수출 상위 3개국은 미국 1700톤(t), 일본 1600톤(t), 네덜란드 1400톤(t)이었다.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흐름은 크게 엇갈렸다.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은 49% 감소했고 일본 수출도 43.8% 줄었다. 반면 네덜란드 수출은 121.4% 급증했다.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강국으로, 중국 희토류의 3대 수입국으로 올라섰다.중국의 전체 희토류 수출도 감소세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희토류 수출량은 4224t이었고 올해 1∼7월 누적 수출량은 3만470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일각에서는 중국이 정치적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희토류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