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정윤철]장점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슛도사’ 커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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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722_Yhk1RNmI_3984955a23c0a6639e717fb632ce6e6c7457ef62.jpg역대 미국프로농구(NBA) 사령탑 통산 승수 2위 기록(1335승)을 보유한 돈 넬슨 전 감독이 9일 세상을 떠났다. 넬슨 전 감독의 제자인 ‘슛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남겼다.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첫날부터 코트 위에서 뛸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커리는 NBA 역사상 최고 슈터로 꼽힌다. 통산 최다 3점슛 기록(4248개) 등을 세우며 놀라운 외곽포 능력을 뽐낸 그는 파이널 우승을 네 차례 차지했다. 이런 화려한 경력은 17년 전 골든스테이트 지휘봉을 잡고 있던 넬슨 전 감독의 파격적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커리는 대학 시절부터 득점력이 뛰어난 가드였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해 NBA에서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선수였다.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미국 매체들이 작성한 커리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슛은 뛰어나지만, 수비가 약하다’, ‘키(188cm)가 큰 편이 아니고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등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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