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최근 온라인에서 ‘더위로 인해 체온이 오른 경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 같은 해열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건강정보가 발견됐다며 온열질환 발생에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14일 밝혔다.해당 게시물에는 “더위로 인한 발열은 우리 몸이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반응”이라며 “이럴 때 타이레놀은 체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체온 조절 기능을 회복시켜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개발원이 운영하는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7월 온라인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개발원은 폭염 등 외부의 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는 온열질환은 감기·감염 등에 의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발열과 발생 기전이 다르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제를 치료법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일반적인 발열은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준점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제는 이러한 체온 조절 과정에 작용해 체온을 낮추는 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