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의 도발]유시민이 지지한 쪽은 졌다…노무현 정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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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0875_DX6nKk9c_e32ca5f90e1f4ea35277be362b856242a905e220.jpg이번 민주당 당 대표 경선처럼 ‘역사’가 엄습한 적도 없다. 김민석 송영길 정청래 송영길(가나다 순)의 적통논쟁 파묘경쟁만이 아니다. 말로써 끼어든 유시민은 20여 년 전 열린우리당 때 그대로였다. 노무현 정권 시절, 당권주자로 나선 유시민이 2005년 3월 돌연 ‘반(反)정동영-친(親)김근태’를 선언했다. 이부영 당의장이 이른바 ‘4대 개혁입법(국가보안법·신문법·사학법·과거사법)’ 무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다음이었다. 말은 “DY(정동영 통일부 장관)계가 실용주의를 내세우기 때문에 비판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개뿔. 실용이냐, 개혁이냐로 선거구도를 바꾸려는 유시민의 승부수였다. “정당 개혁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세력은 GT(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계밖에 없다”며 자신을 개혁파 대표 자리에 놨다. ● 실용이냐 개혁이냐, 논란 키워온 유시민 DY의 지원을 받는 문희상 염동연 송영길 당의장 후보는 경악했다. ‘유시민의 천적’을 자임한 송영길은 “정치공학의 달인”이라고 유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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