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0억’ 재산분할 소송 새 국면…“최 회장 주식·현금 제안에 노 관장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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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70_BDYuRdUx_5c1425538a8d7cab5eb5feeb78aacd5034f50e6e.jpg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이 다시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되면서 최 회장의 재상고 결정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최 회장 측은 14일 재상고 시한 약 1분을 남겨두고 9440억 원 지급을 명한 파기환송심 판결에 이날 오후 재상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금액 지급을 둘러싼 양측 합의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다시 법원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이다.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당초 재상고 없이 9440억 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이후 약 3주 만에 1조 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조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 주식·현금 지급 추진에 노 관장 측 협의 거부→재상고”이 과정에서 최 회장은 SK㈜ 지분 일부 매각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주주가 지분을 대량 처분하면 주가와 시장 전반에 미칠 파장이 크다고 판단해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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