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한국의 81주년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을 맞은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지는 않았지만, 신사 방향을 향해 멀리서 참배하는 ‘요하이(遥拝)’를 했다. 또한 신사에 공물 대금도 사비로 봉납했다.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마찰을 고려해 직접 참배는 보류했지만 예우는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다카이치 총리는 ‘전국 전몰자 추도식’을 위해 찾은 일본무도관의 주차장에서 야스쿠니 신사 방향을 향해 간단한 묵념이 아닌 ‘2번 절하고, 2번 박수친 뒤, 다시 한번 절하는’는 보통의 신사 참배 방식을 하며 ‘원격 참배’를 했다. 주차장과 야스쿠니 신사는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직접 참배할 수 없을 경우 신사 방향으로 참배하는 것을 ‘요하이(遥拝·멀리서 하는 참배)’라고 하는데 현직 총리가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 방향으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