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폐와 난독증을 극복하고 흑인 최연소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에 이름을 올렸던 제이슨 아데이 교수(교육사회학)가 표절 논란 속에 14일(현지 시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케임브리지대가 인종 다양성 원칙에 함몰돼 임용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책임론이 불거지는 한편, 아데이 교수가 인종 차별의 희생양이 됐다는 동정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14일 오후 런던 남부 아데이 교수의 집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타살 흔적은 없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아데이 교수는 5일 케임브리지대가 부정행위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교수직을 사임했다.아데이 교수는 가나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2023년 2월 37세의 나이로 케임브리지대 최연소 흑인 교수로 임용됐다. 영국 대학 교수진 중 흑인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자폐를 앓았고, 11세까지 말을 제대로 못했다. 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