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있으면 쪽지 달라” 해킹 여성 사진-정보 띄우며 ‘샘플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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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20_Ea4PWoJi_9ad1ced300afe89b02dec61c38395f9918bce35d.jpg“OO대 법학과 OO년생 OOO. 관심 있으면 쪽지 주세요.” 1000여 명이 모인 한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가 젊은 여성의 수영복 차림 사진과 함께 올린 메시지다. 이 채널에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10∼30대로 추정되는 일반인 여성 수십 명의 이름과 출신 학교, 나이 등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올라왔다. 함께 공유된 사진 수백 장 중에는 속옷 차림 사진이나 여권, 학생증 등도 있었다. 운영자는 “친분이 있는 인물이 있으면 연락 달라”며 별도 ‘거래’를 유도했고, 일부 사진에는 “견본을 받았는데 매우 좋다”는 댓글이 달렸다.● 여성 사진 올리고 ‘샘플 장사’… 경찰 수사 일부 피해자는 휴대전화 번호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찍은 사진까지 노출된 상태였다. 운영자는 채널 소개 글에 “그들(피해자들)의 해킹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채널에 사진과 개인정보가 올라온 한 피해자는 “예전에 클라우드 저장소 전체를 해킹당하고 금전 협박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해당 채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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