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2026~2027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호날두는 17일 패션잡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이번이 내 축구선수 생활의 마지막 해(시즌)가 될 것 같다. 멋진 유산을 남기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팀 알나스르와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호날두가 말한 ‘유산’은 개인 통산 1000골 달성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현재 클럽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을 통틀어 통산 976골을 기록 중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명문 팀에서 뛰었던 호날두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5차례 거머쥐었다.호날두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해서는 “더 많이 즐기고 여행도 자주 다닐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파델(padel·라켓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고 직접 칠 거다. 그동안 나와 가족이 이뤄낸 것들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