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장기화, 미국의 무기 부족 등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국방)장관을 해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헤그세스 장관 등 내각 개편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것이다.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SCMP에 헤그세스 장관이 주무 장관으로서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것이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고 진단했다. 다른 소식통도 “헤그세스 장관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전했다.전쟁 장기화에 따른 미군 전반의 피로 누적과 과부하 신호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미국 주요 언론은 지난해 11월부터 중남미, 중동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 중인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링컨’호의 승조원 5000여 명이 열악한 화장실, 부실한 식사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고발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