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의 ‘허위 보고’ 의혹이 일고 있는 실종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이 실종자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19일 가족 등에 따르면 실종자 장미란 씨(37·여)는 올해 5월 제주도 한림읍에서 휴대전화만 들고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장 씨는 키 158㎝(추정), 마른체형이며, 실종당시 긴 생머리에 금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가족은 당초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장 씨와 연락이 됐다’는 취지로 보고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씨의 친척 A 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경찰로부터 언니와 직접 연락이 닿아 안전이 확인됐으며, 본인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장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은 다시 실종신고를 했다.재신고 후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최초 실종 신고 때 실제로는 실종자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현재까지 장 씨의 카드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