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신고 접수한 경찰 “연락 닿았다” 보고후 종결…석달째 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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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5178_T3SAOdYr_009a1b435562031e9880bc4cce6837311aeb9f03.jpg제주에서 30대 여성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이 신고 당일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상부에 보고한 뒤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난 현재까지 여성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고, 해당 경찰관과 실종자가 실제 통화한 기록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장미란 씨(37)는 5월 13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 자택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이틀 뒤인 15일 장 씨의 친구가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서 소속 경장은 상사에게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보고했고, 신고 당일 사건을 종결했다.그러나 이후에도 가족과 지인 누구도 장 씨의 연락을 받지 못했다. 조사 결과 장 씨 휴대전화는 5월 17일 전원이 꺼졌고 이후 카드 사용이나 병원 이용 등 이른바 ‘생활반응’도 확인되지 않았다.결국 장 씨 가족은 지난달 경찰에 다시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이 최초 신고 처리 과정을 다시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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