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대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제조업체 중 하나인 중국의 유니트리가 자사의 ‘로봇개’ 디자인을 미군의 자금 지원으로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설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직 미국 국방 기술 관리와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유니트리의 사족보행 로봇이 미 육군 개발사령부 산하 육군연구소(ARL)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기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유니트리가 2023년 출시한 사족보행 로봇 ‘Go2’는 가격이 1600달러(약 220만 원) 수준으로, 회사가 세계 사족보행 로봇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는 데 기여한 대표 제품이다.유니트리의 로봇은 군사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이 공개한 영상에는 유니트리의 사족보행 로봇이 무장한 인민해방군(PLA) 병사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연구진과 전직 미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유니트리의 로봇에는 미 육군 개발사령부 산하 연구소와 다른 군사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