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전국 254곳의 당협위원장을 전면 재선출하는 방안을 보류했다. 장동혁 지도부의 ‘물갈이’ 추진 이후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뒤 “오늘 최고위는 당협위원장 선출 방안 대해 결정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의총 결과가 최고위에 공유되면 최고위원들께서 숙고하고 다음 최고위까지 논의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최 수석대변인은 “의총에서 의견을 듣기로 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듣겠다”며 “다음 최고위까지 논의를 이어가자는데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보류 결정에 장 대표가 따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당 대표도 보류 결정한 것으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는 당협위원장을 매 짝수년 8월 말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다. 그동안에는 대부분 별도 투표 없이 기존 당협위원장의 임기를 연장해왔다.하지만 장동혁 지도부는 이번에 관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