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봇산업의 성장을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중국 기업들이 로봇 ‘몸체’ 같은 하드웨어 역량이 뛰어나다면, 한국 기업들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기술에서 경쟁력이 있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로봇혁신 협력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리얼월드의 류중희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로봇 굴기를 두려워할 게 아니라 파트너로 활용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인 세계로봇콘퍼런스(WRC)에서 유니트리(위수커지·宇樹科技) 등 중국 로봇 기업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도 중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나섰다. 이번 WRC에는 한국의 로봇 전문기업인 로보티즈가 단독 전시관을 차렸다.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를 포함해 완제품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로보티즈 옆에 마련된 한국관에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업체인 뉴빌리티를 포함해 한국 로봇 관련 기업 6곳이 참여했다. 올해 WRC에서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