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매우 강력한(very powerful) 57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 실제 미국 정보기관이 추정하고 있는 북한의 핵보유량을 공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 2기를 통틀어 북한의 핵무기 추정치를 구체적 숫자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미국은 다수의 정찰위성을 운용하는 국가정찰국(NRO)을 비롯해 국가안보국(NSA), 국방정보국(DIA), 중앙정보국(CIA) 등 10여 개의 정보기관을 총동원해 북한의 핵개발 동향을 밀착 감시 중이다. 위성과 고성능 드론, 최첨단 도·감청 장비 등 각종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거의 실시간으로 영변과 강선 등 북한의 주요 핵시설을 샅샅이 훑는 한편 이와 관련된 영상·신호·기술 정보 등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수집된 방대한 첩보와 분석 결과는 국가정보국(DNI)이 종합하고 조율해 미 대통령에게 일일 보고 등의 형식으로 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