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56) 여사가 20일(현지시간) 한달 여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트럼프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나탈리 하프(35) 백악관 보좌관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와중에 멜라니아가 전격 복귀하면서 주목을 끌었다.멜라니아는 이날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장학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행사에서 기자들을 향해 “나를 많이 그리워했다고 들었다”며 “여기 내가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멜라니아는 이날 트럼프와 손을 잡고 입장을 했고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멜라니아는 지난달 19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을 비롯해 28일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 장례식 등에 연달아 불참하면서 미 조야에선 그의 부재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