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를 강타한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15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1일(현지 시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0시 기준 이번 태풍으로 난닝(西宁)시와 구이강(贵港)시의 16개현에서 165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앞서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달 초 광시 지역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난닝 류란 저수지가 붕괴되면서 마을이 침수됐고 사육장에 있던 돼지 1만6000마리가 휩쓸리기도 했다. 또 뱀 농장이 침수돼 뱀 900마리가 탈출하는 소동도 있었다. 이때 난닝의 일일 누적 강수량은 745㎜ 이상이었다. 한편 난닝시는 6개월 내 주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을 정상화하고, 1년 내 주요 복구·재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이강시도 피해 복구를 서둘러 주민들의 일상을 조속히 회복할 계획이다. 또 도시 침수와 저수지 안전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