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가 그간 극소수의 세계 지도자들만 시도했던 일을 감행했다.”(뉴욕타임스·NYT) 미국과 총 1만1366km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연간 교역 규모가 8723억 달러(약 1212조 원)에 이르는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강도 높은 무역전쟁을 선언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영국 두 나라에서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금융 전문가다. 그는 22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200억 달러(약 27조8000억 원)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즉각 같은 수준의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등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해 온 만큼 미국에 저자세로 일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후 캐나다를 향해 지속적인 관세 부과 압박, 주권 폄훼 발언 등을 가했다. 이에 카니 총리가 미국에 정면으로 맞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