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0% 관세에 캐나다 “전쟁이다”… 동맹도 敵 만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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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96_1hQYGuWs_f77cbd2ed0640de41e07511c1dcfad0cbb56ba7c.jpg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핵심 동맹 중 하나로 꼽히는 캐나다가 미국에 일종의 ‘무역 전쟁’을 선포했다. 19일부터 캐나다와 관세 협상을 벌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협상 결렬 뒤인 미 동부 시간 22일 0시(한국 시간 22일 오후 1시)부터 △유제품 △주류 △하키용품 △기계 등 200억 달러(약 27조8000억 원)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자 캐나다 또한 즉각 ‘맞불 관세’를 천명한 것이다. 200억 달러는 캐나다의 연간 대미 수출액의 약 5%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수도 오타와에서 대국민 연설을 갖고 “우리는 공격을 받았다. 공격을 받았다면 전쟁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는 “달러 대 달러(dollar for dollar)”, 즉 같은 금액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카니 총리는 “그들(미국)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은 것을 제시했다”며 “미국의 요구는 ‘나쁜 거래(bad deal)’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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