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기타리스트 최구희, 위암 투병 끝 제주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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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96_bhOUFTG9_656400713d525868f35061c08ef64f852aa90d86.jpg한국 록 음악사의 찬란한 궤적을 함께했던 그룹사운드 ‘들국화’ 출신 기타리스트로, 제주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해오던 최구희(본명 최동희)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67세.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제주 기반의 가수 양정원은 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형님이 지난 16일 돌아가셨고, 고인의 친형님이 제주로 오셔서 20일 화장해 양지공원에 안장했다. 위암 4기(말기) 판정 후 수술을 받았으나 암이 전이됐다”고 안타까워했다.“들국화를 탈퇴하고 방랑길 수없이 돌고돌아 다니며 자연의 소리를 기타에 담아내셨던 천재적인 최고의 기타리스트”라고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고인을 추모한 양정원은 이날 “자연의 소리를 손끝에서 빚어냈던, 마음이 여린 분”이라고 기억했다.고인은 한국 포크·록 신의 전설적인 연주자다. 밴드 ‘괴짜들’, ‘믿음 소망 사랑’ 등을 거치며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무대에서 독보적인 연주력을 뽐냈다.1985년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꼽히는 들국화 1집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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