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마다 수도권 일대를 뒤덮었던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민원이 올 들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개체 수가 급증한 곤충에 대한 방제와 관련해 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선제 방제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이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에서 접수된 러브버그 민원은 601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1만1548건)과 비교하면 48%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감소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인천의 민원은 185건으로 지난해 1512건에서 87.8% 급감했다. 2022년 25건에 불과했던 인천 지역의 민원은 2023년 115건, 2024년 385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1500건을 넘어섰다. 서울의 올해 러브버그 민원은 2309건으로 지난해(5282건)보다 56.3% 줄었다. 서울은 러브버그 민원이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