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누적 충전기 8만5400개가 구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한랭·고산 지역을 제외한 전체 휴게소의 98%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2026 교통·에너지 융합 혁신 발전 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가 발표됐다.CMG 측은 교통 인프라와 신에너지의 결합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교통 인프라의 신에너지 개발·이용 프로젝트는 5202개, 총 설비 용량은 4409MW로 전년 대비 각각 56%와 86% 늘었다.교통망과 전력망 간의 연계도 강화되고 있다. 차량과 전력망이 양방향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V2G(차량-그리드 상호작용) 집결 자원 규모는 2000만kW를 돌파했다. 양방향 충전 파일은 8000개 이상 구축돼 누적 방전량이 800만kWh를 넘어섰다. CMG 측은 전기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전력망의 분산 저장 자원으로 활용되는 구조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