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국영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살해 위협성 영상을 방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나섰다.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비밀경호국 대변인 네이트 헤링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비밀경호국은 해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경호 대상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전 보안상의 우려로 인해 경호 정보에 관한 사안은 (누구에게도) 논의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보안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란의 국영 IRBI는 지난 주말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그래픽으로 시작되는 3분 분량의 영상을 방영했다. 뉴욕시의 트럼프 타워를 포함해 배런이 공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등장했고, 배런 주변의 사회적 관계를 파악하고 미 비밀경호국의 경호망을 뚫으려는 시도를 묘사하는 내용도 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