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거창한 경찰개혁을 외치기 전에 경찰청장부터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경찰청장은 조지호 전 청장이 2004년 12월 직무정지된 이후 1년 8개월째 공석이다. 국민의힘은 근본적인 경찰 개혁안을 마련하는 데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이 대통령이 별다른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국가의 치안 책임자인 경찰청장 임명을 미루고 있다.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장윤기 사건에서의 제 식구 감싸기 논란과 제주 경찰의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의혹 등이 잇따라 발생하자 수사 권한이 커지는 경찰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말 헌법재판소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을 파면했다. 이후 경찰청장 자리는 궐위 상태가 됐고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고 있다.정 원내대표는 “경찰에 대한 지탄과 불신이 커진 건 소수의 나쁜 경찰관들 잘못된 개악으로 경찰 시스템을 망가뜨린 민주당 그리고 불안정한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