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안은 노래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국 제가 다시 하고 싶은 건 노래더라고요. 저를 나타내는 단어를 생각해 보니 ‘가수’였습니다.”가수 양수경이 오랜 공백을 깨고 신곡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에 나선다. 양수경은 26일 서울 마포구 YTN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오랫동안 꿈꿨다”며 “가수는 혼자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해야 가수이지 않나.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지금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이번 투어는 10월 18일 서울 큐브컨벤션센터 CCC 스테이지에서 막을 올린다. 양수경이 공연기획사와 함께 전국 단위 투어에 나서는 것은 1992년 이후 34년 만이다. 그는 “그때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방송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웠고 누군가 하라고 해서 공연을 했다면, 지금은 몇 년 동안 제가 먼저 ‘공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라왔다”며 “이번 기회가 그래서 더 귀하다”고 했다.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