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마저 죽었다”…日 폭염에 도쿄 동물원서 사자 3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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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81_7pjk6lcb_869aee5a2ca3604b357e87e90f2f6d413d111492.jpg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본 전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도쿄의 한 동물원에서 암사자 3마리가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질병에 걸려 연달아 폐사했다.4일(현지 시간) BBC는 도쿄 타마 동물원에서 일주일 사이에 암사자 3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고 보도했다.부검 결과 폐사한 모든 사자들에게서 전신 탈수와 다발성 장기 부전이 확인됐다. 동물원측은 폭염을 결정적인 사인으로 추정하고 있다.동물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3세 암사자 ‘무기’가 식욕 부진을 보인 뒤 이튿날 일어서지 못했고, 수분 공급과 약물 치료 등 긴급 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지난달 28일 죽었다. 이어 31일에는 11세 암사자 ‘이치고’가, 지난 2일에는 15세 암사자 ‘루에나’가 차례로 죽었다.동물원 관계자는 “이런 일은 처음 경험해 본다”며 “지난해 역시 매우 뜨거웠지만 사자들이 이 정도로 병들지는 않았다”고 토로했다.현재 남아있는 사자 중 3마리는 스스로 일어서지 못할 만큼 상태가 나빠 수액 치료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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