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37)의 사망 시점과 관련해 경찰이 “5월 13일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시신이 오랜 기간 외부에 방치되어 있어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에 난항을 겪고 있다.또 5월 장 씨의 실종 신고를 ‘교통사고 사망’으로 허위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부모 경장(34)은 지난달 60대 남성 실종 신고 당일에도 ‘소재 발견’으로 종결 사유를 허위 입력하며 다른 휴대전화 번호를 임의로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건 모두 실종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지만 정작 허위 입력의 당사자인 부 경장은 장 씨가 실종 상태였던 6월 경찰청장으로부터 실종 유공 표창을 받았다.● 장미란 씨, 외출 수 시간 뒤 사망 추정제주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장 씨가) 외출하고 그날 새벽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장 씨는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숙소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외출 이후 휴대전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