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논술형 수능, 독서만으론 충분치 않다[내 생각은/이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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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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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아침에는 학교로, 방과 후에는 학원으로 향하는 게 일상이다. 밤늦게 귀가해 책을 읽을 시간이라고는 수업 중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뿐인 학생도 적지 않다. 이런 현실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술·논술형 문항 도입에 대해 “시험 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원에 갈 필요가 없다. 학생들은 폭넓게 독서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 말은 학교 현장과 거리가 멀게 들린다. 독서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토양이다. 그러나 책을 많이 읽는다고 서술·논술형 답안을 저절로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주장을 근거와 함께 구성해 제한된 시간 내에 표현하려면 반복적인 글쓰기와 첨삭, 개별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학생마다 독서량과 글쓰기 능력의 차이도 크다. 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의 글을 일일이 첨삭하며 충분히 지도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여건을 갖추지 않은 채 시험부터 바꾸면 그 빈자리는 사교육이 메우게 된다. 이미 학원가에선 글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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