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부친 주식 280만주 증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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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81_nLZcI1gk_472cf3caaa75fb22399a9a17dd42d066ae829289.jpg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회사 주식 280만 주를 증여받는다. 4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 이사장이 보유한 주식 중 280만 주를 다음달 3일 증여받을 예정이다. 액수로는 5800억 원 규모이며, 이 회사 전체 발행 주식 수인 7899만3085주 중 3.54%에 해당하는 비중이다.증여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정 회장의 지분은 현재 6.12%에서 9.67%로 늘어난다. 정 이사장이 보유한 지분율은 26.6%에서 23.05%로 감소하지만, 정 이사장의 최대주주 신분은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증여로 인해 정 회장의 지분도 1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한 만큼 향후 그룹 지배구조 정비와 경영권 승계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30억 원 이상의 주식을 증여받을 경우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율은 50%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이 이번 증여로 납부해야 할 증여세도 200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정 이사장이 투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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