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며 옥수수 쪄오시는데…도울수 있어 제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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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06_3n50Hefz_a93a11de9d0a16616866b9a352460cff024904d3.jpg30여년간 쪽방촌 주민,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이어온 요셉의원이 29일 서울역 이전 1주년을 맞는다. 1987년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달동네에서 ‘진료비가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라는 생각으로 개원한 요셉의원은 1997년 5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으로 이전했고, 지역 재개발로 지난해 여름 다시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20일 병원에서 만난 고영초 병원장(73)은 “영등포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전체 환자 수는 비슷한데, 외국인 등 비중이 늘었다”라고 말했다.―먼 데서 찾아오는 분들이 늘었다고요.“서울역 바로 앞에 있다 보니 교통이 편리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하루에 70~100명 정도 오는 데 영등포에 있을 때는 대부분이 인근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이었고, 외부에서 오는 신규 환자는 5%, 많아야 10% 정도였어요. 지금은 신규 환자가 30~40% 정도 되지요.”(※요셉의원은 지하철 1, 4호선 서울역 1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외국인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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