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같은 롤러코스터를 탄 여성 승객 두 명이 엿새 간격으로 잇따라 심각한 뇌 손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과거에도 두부·목 부상 신고와 사망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롤러코스터는 현재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2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파멜라 기옌(40)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뒤 구토 증상을 보이다 의식을 잃었다.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심각한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현재까지 언어와 신체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말하기와 걷기 등을 위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엿새 뒤인 11일에는 나오미 그리어-윌킨슨(25)이 같은 놀이기구를 탄 뒤 의식을 잃었다. 그 역시 응급 뇌수술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엿새 간격으로 뇌수술…의료진 “급가속·급감속 충격”두 사람을 치료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X2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