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딴 도로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새 도로명 후보로는 ‘오바마 애비뉴’와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미가 담긴 ‘타코 애비뉴’ 등이 거론됐다.2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오타와 시의회는 지난 26일 만장일치로 센트럴파크 지역의 주거용 도로인 ‘트럼프 애비뉴(Trump Avenue)’의 명칭 변경을 위한 첫 단계에 착수했다. 해당 도로는 약 25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해왔다.오타와 시의원 팀 티어니는 새 도로명 후보로 ‘오바마 애비뉴’, ‘온타리오 애비뉴’, ‘캐나다 애비뉴’, ‘비버 애비뉴’, ‘캐나다구스 애비뉴’, ‘펠로시 애비뉴’ 등이 제안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타코 애비뉴(Taco Avenue)’도 포함됐다.‘타코 애비뉴’는 ‘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앞글자를 딴 표현으로, ‘트럼프는 언제나 겁먹고 물러난